이승훈 연작 타로 소설 “타로의 신”


타로의 신

이승훈 연작 타로 소설 "타로의 신" 1
이승훈 연작 타로 소설 “타로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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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읽기 좋은 책, <타로의 신>

해드림출판사 대표이자 수필가로 활동하는 이승훈 작가가 타로를 소재로 한 연작 소설 <타로의 신>이 출간되었다.

이승훈 작가는 프롤로그에서 ‘국내 최초의 타로 전문 소설이 아닐까’라고 조심스레 밝힌 만큼,  호기심에 이끌려 주말의 반나절을 <타로의 신> 소설에 파묻혔다.

이 소설은 옴니버스 형식으로, 여러 인물의 사연을 통해 타로가 ‘미래 예언’이 아닌 ‘현재의 심리 진단’ 도구임을 보여주었다. 이승훈 작가는 타로는 운명을 단정하는 예언가가 아니라, 운명의 기척을 감지하게 해주는 등불과 같다고 했다.

인생의 조언자가 필요할 때

소설 <타로의 신>은 각자의 사연에 맞춰 카드의 상징과 은유를 풀어내며 스스로가 처한 현실을 직시하게 했다. 정답을 제시하기보다 ‘더 나은 선택을 돕는 조언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한 따뜻한 소설이었다.

타로 카드는 크게 메이저 카드(22장)와 마이너 카드(56장) 두 그룹으로 나뉜다. 이 소설은 말미에 메이저 카드 22장을 지후와 하윤이라는 두 인물의 서사로 풀어낸 점이 백미이다. 이번 소설의 완성도를 크게 높여준 장면이었다.

소설로 배우는 메이저 아르카나 타로 심리

두 사람의 사랑과 이별, 각자의 성장을 따라가며 카드의 의미를 자연스레 체득하게 했다. 이 부분은 타로 심리 상담에 관심 있는 독자에게 훌륭한 안내서가 될 뿐만 아니라, 이 소설의 구성 중 가장 밀도 높고 인상적으로 인간의 심리를 그려냈다.

덕분에 타로에 문외한인 독자라도 그 진정한 매력에 흠뻑 빠져들게 했다. 일상의 힘든 일이나 미래의 길잡이가 필요한 이들의 마음을 다독여 줄 이승훈 작가의 <타로의 신>. 올 여름에 읽기 좋은 책, <타로의 신>의 여정에 힘찬 응원을 보낸다.

[사족] 전체 페이지가 350쪽이 넘지만, 읽기 편하게 글자체가 크고 줄간격이 넓어 쉽게 읽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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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연작 타로 소설 "타로의 신" 2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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