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받을 때 알아야할 금리종류

대출을 받으려면 대출금리 종류와 기본적인 용어를 알아두는 게 좋다. 가산금리는 떨어졌다고 하는데도 대출이자가 올라가는 이유도 궁금하다. 은행 대출 받을 때 알아야할 금리종류인 자금조달금리, 대출 기준금리, 가산금리에 대하여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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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조달금리, 대출 기준금리, 가산금리

■ 목차

1. 자금조달금리란 무엇인가?

은행이 돈을 빌려주기 위해서는 먼저 돈을 마련해야 한다. 마치 작가가 글감을 찾듯 은행도 금융시장에서 필요한 자금을 찾는다. 이때 지불하는 금리가 자금조달금리이다. 대표적인 자금조달금리는 금융기관이 발행하는 채권 금리가 있다.

과거에는 이미 조달된 자금의 평균 비용을 사용했지만, 시장 변동에 민감하게 대처하기 위해 현재는 대출 시점의 시장 금리를 반영한다. 이는 마치 작가가 현재의 트렌드를 따라 글을 써야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것과 같다. 중요한 점은, 대출 기준금리가 변동하더라도 자금조달금리가 변하지 않으면 대출금리에 바로 영향을 주지 않는다.

2. 대출 기준금리란 무엇인가?

대출 기준금리는 대출이자가 오르내리는 중요한 척도가 된다. 대출 기준금리에는 다음 3가지가 있다.

①COFIX : 은행들이 조달한 자금의 비용을 종합한 지표
②CD금리 : 양도성 예금증서 금리
③금융채 금리 : 금융기관이 발행하는 채권의 금리

※대출금리 = 대출 기준금리 + 가산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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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받을 때 알아야할 금리종류 1 — 이미지출처 : 은행연합회 홈페이지

3. 가산금리란 무엇인가?

가산금리는 대출 기준금리에 더해지는 ‘플러스알파’와 같다. 은행은 이 가산금리를 통해 리스크를 관리하고 이익을 추구한다. 가산금리에는 다음 8가지가 있다.

①리스크프리미엄 : 자금조달금리와 대출 기준금리의 차이에서 발생하는 위험을 반영
②유동성프리미엄 : 자금 재조달의 불확실성에 대한 비용을 반영
③신용프리미엄 : 고객의 신용이나 담보에 따라 발생하는 예상손실 비용
④자본비용 : 예상치 못한 손실에 대비하기 위한 비용
⑤업무원가 : 대출을 처리하는 데 드는 은행 인건비, 전산시스템 유지 비용 등
⑥법적 비용 : 각종 세금과 같은 필수 지출비용
⑦기대이익률 : 은행이 얻고자 하는 이익
⑧가감조정 전결금리 : 부수거래 감면금리나 은행 내부적으로 결정하는 가감조정 금리